'안' vs '않', '못' vs '못하다' 헷갈린다면? 초등학생도 쉽게 배우는 띄어쓰기!

 

●「안」과 「않」

「안」

-부사(문장에서 형용사, 동사, 다른 부사를 수식하는 말)

-'하지 않다', '아니야'의 의미입니다.

-동사나 형용사 앞에 붙어 문장 전체를 부정하거나 반대하는 뜻으로 만들어줍니다.

☞ 나는 숙제를 안 했다.

 

「않」

-동사

-'~하지 않다'의 활용형입니다.

☞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.

 

● 「못」과 「못하다」, 「하지 못하다」

「못」

-못+하다.

-힘이 없거나 시간이 없거나 상황이 안 될 때 쓰는 말.

-동사랑 띄어 씁니다.

☞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.

☞ 나는 노래를 못 한다.

 

「못하다」

-실력이 부족해서 잘 안 되는 것.

-하나의 동사이기 때문에 붙여 씁니다.

☞ 그는 수영을 못한다.

 

「하지 못하다」

-'하다'+'못하다'가 합쳐진 말이기 때문에 띄어씁니다.

-하지'는 동사의 한 부분이고, '못하다'는 또 하나의 동사(보조 동사)이기 때문에 띄어 씁니다.

☞ 나는 그 상황을 이해하지못했어.(X)

     나는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어.(O)

 

 

표현	띄어쓰기	쉬운 설명
안	안 했다	아니야! 하지 않았어!	-'안' 대신에 '아니'를 대입해서 자연스러우면 -'안'을 빼도 말이 자연스러우면
않	하지 않았다	~하지 않다. 한 단어처럼 덩어리로 생각하세요.	-'않' 대신에 '아니하'를 대입해서 자연스러우면 -'않'을 빼고 말이 어색하면
못	못 한다	상황때문에 못 해! 할 수 없어.
못하다	못한다	실력이 없어서 못 해.
하지 못한다	하지 못한다	어떤 일을 잘 못한다.